안녕 하십니까? 우크라이나 선교지 소식입니다.
언제에 함께 해주시는 사랑을 힘입어 주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사정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마음을 두렵게 합니다.
가까운 유럽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희망적 이질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경제적 어려움에 IMF금융 지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특히 정치적 불안이 국민들을 더욱 실망스럽게 합니다. 이제는
직접 피부로 느낄 정도의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들은 초연합니다. 그리고 차분하게 말없이 불평 없이 시간이 가면 다시 나아지겠지 라는 믿음으로 지내는 이 백성들의 성품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5-6개월 인건비를 받지 못하면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습니다.
교회소식 1. 생명 샘 교회
생명 샘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잘 양육되어 가고 있으며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늘 깨닫게 됩니다.
이제는 교회가 질서 있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각자가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복음을
전하여 영혼의 열매가 맺혀지는 모습을 보면서 우크라이나 헤르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들에게 전도하는 방법, 기도하는 방법을 처음 나온 성도들을 양육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양육하고 있으며 이제는 새로운 성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5층 건물에서 1층 넓은 장소로 이전하기 위해서 매일 저녁6시 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교회소식2. 사랑누리교회 (고려인교회)
헤르손에서 130키로 되는 지역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3월8일 부터는 헤르손에서 36키로
되는 고쁘리지역의 고려인 가정에서 돌아오는 주일부터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약 15키로 떨어진 글라드꼬브까에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도 함께 모여 예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인 중에 (심, 슬라와) 나이는 32세,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주해온지 몇 년 지나지 않았으며 한국에서 들어오신 선교사님을 통하여 복음을 받고 4년 동안 주님을 섬겼으며. 그을 지도하시던 선교사님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추방을 당하였고 자신들은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우크라이나로 이주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몇 시간 대화를 통해 그의 신앙을 확인 하게 되었고 하나님은 너무도 조밀하시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러시아에 비로비잔 교회 영적인 맏아들 샤사 목사와, 헤르손 생명 샘 교회의 전도사 슬라와 고려인 심 슬라와 가 닮은 점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이 심 슬라와를 통해 고려인 교회 지도자로 잘 양육되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려인들은 자신들이 예배 처소를 준비하고 청소를 하고 불을 때놓을 테니 걱정 말고 오셔서 말씀만 전해주세요 그리고 한글 공부와 노래와 한국의 문화를 가르쳐 주세요....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너무도 부족한 것이 많다는 생각에 내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주자가 필요 하며, 워쉽을 가르칠 사람, 한국 노래와 춤을 가르칠 사람이 필요합니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어린아이 심 슬라와의 딸 11세 나 한글 가르쳐 주실 거예요
찬양 율동도 가르쳐 줄 거지요?.... 대답은 했는데 오직 기도뿐이지요
기도제목
1. 주님이 맡겨주신 현지인교회 와 고려인 교회들이 잘 세워져 가도록
2. 제자 양육 사역과 현지인 교회가 1층으로 임대하여 좋은 예배 처소가 계약 될 수 있도록
3. 안따뉵 알렉산드리야 유대인 청년인데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데 늘 자신의 온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면 합니다.
4. 저희 사역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point-head.com 자주 방문해 주시면 합니다.
일반전화 한국처럼 사용합니다. 인터넷 폰 070-7116-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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